'이노스 골프' 한국 진출…청담동 명품거리 매장 개설
캘리포니아 어바인에서 시작된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이노스(INOS·대표 박성우)’가 서울 강남 도산대로에 한국 첫 단독 매장을 열었다. 2010년 설립된 이노스는 애니 박, 한나 그린, 로즈 장, 오수현, 챨리 위 등 PGA, LPGA 선수 후원 및 혼다 LPGA 타일랜드 등 미국 주요 대회 공식 후원사로 꾸준히 활동해왔다. 매년 10% 이상 성장하며 미국시장 진입 성공에 이어 이달 청담동 명품거리에 단독매장을 열면서 세계적인 명품들과 경쟁하는 과감한 행보를 시작했다. 미국에서 프로골퍼로 활약한 박성우 대표는 “프로골퍼의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선수가 원하는 최고의 기능과 스타일을 충족시킨 브랜드”라며 “청담동 단독매장 오픈을 계기로 한국 프리미엄 골프웨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노스 측은 미국이나 유럽과 달리 한국은 고급스포츠 및 비즈니스와 연결되어 있어 프리미엄 골프웨어의 수요가 높고 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대표는 “청담동 단독매장 개장을 시작으로 유통 채널을 다각화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한국 고객서비스 플랫폼 기업인 kt cs와 e커머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도 최근 맺었다”고 전했다. 이은영 기자LPGA 골프 청담동 명품거리 청담동 단독매장 한국 진출